일본에서 병법이라고 하면 보통 무술, 특히 검술을 말한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의미대로의 병법이라면 군략이라고 부른다.본래 일본에서 사무라이란 전장에서 개인 단위(unit)로서 군공을 입증해서 먹고 사는 존재였으며 따라서 참전하는 자兵士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필드 매뉴얼이라는 의미로 병법이라는 표현을 썼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오래 된 무술일수록 좁은 의미의 전투기술 외에 지리나 날씨 판독, 인술(첩보), 주술(마인드컨트롤) 등의 부가적인 요소들이 함께 전해 내려오는 편이다.물론 병법이라는 표현 자체는 대륙에서 온 외래의 언어였지만, 일본적 전장의 특성 탓에 대단위 부대의 이법에서 개인 전투의 원리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은 난데없이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검술 비급으로 차용되었으며, 당대 인..